인간없는 세상
앨런 와이즈먼
이한중 옮김
랜덤하우스
2007년 10월
전 지구상의 인류가 어느 한순간 없어져 버리면 어떻게 될까?
어릴때부터 가끔씩 생각해 오던 테마중 하나가 전염병으로 인류가 순식간에 멸망하면(혹은 일순간에 우주너머 다른차원으로 텔레포트한다던가?)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거였다.
이 책에서 앨런 와이즈만은 구체적인 원인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고(중요한 문제가 아니니까) 일순간 사라진 인류 그 이후에 우리가 문명이라 부르던 것들은 어떻게 될것인가? 라는 화두를 던지고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재미있게 얘기를 풀어나간다.
환경보호론자 이든 아니든 이책을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지루하고 거친 번역문체로인해 370페이지 분량의 책을 강물흐르듯이 읽어나가는 것은 힘들며, 저자의 동네가 미국이다 보니 주로 미국쪽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이건 뭐 미국지리를 잘모르는 나같은 꼬꼬마 들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나마 짧은 배경지식으로 아~ 그렇겠구나~ 하는 수준이라고나 할까?
좀더 욕심을 부려 보자면 책을 단순히 옮기기보단, 더 많은 주석과 해설을 돕는 지도, 사진 들이 별첨되었으면 굉장히 좋았을것 같다. ㅅㅂ 2만3천원이나 주고 샀는데 개불 번역기 돌린것도 아니고... 가끔은 우리말인데도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을정도니...(물론 나의 무지함이 원인이지만) 하튼 이런책은 원서를 보는게 좋을듯하다.(하지만 이해안되긴 매한가지 후훗)
결론. 양장하지말고 가격 내려라! 영국판 페이퍼백은 1만6천원이면 사드만...
리얼결론. 재미있는 책이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간없는 세상 (0) | 2008/06/12 |
|---|---|
| 내셔널 지오그래픽 1년 정기구독 $37 (2) | 2007/10/04 |
| 개벽을 대비하라 (0) | 2006/07/10 |
| 코끼리 - 세계의 기둥 (0) | 2006/07/10 |




댓글을 달아 주세요